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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AZ·화이자 접종 후 3명 사망…인과 관계 조사

중앙일보

입력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중앙포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중앙포토

경상북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3명이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의 60대 여성 A씨가 지난 11일 자택 욕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들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평소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경주의 80대 여성 B씨가 기력 저하로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지난달 25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평소 당뇨와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C씨는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14일 자택에서 숨졌다. C씨는 2017년 뇌출혈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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