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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탄소 중립 위한 1조5000억원 투자 MOU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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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건설은 10일 충남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충청남도·논산시·현대차증권과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건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를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 수소 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 조성에 약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논산시에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에너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롯데건설은 기술검증, 설계, 사업비 및 운영비 적정성 검토와 에너지 기반시설 시공에 나선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에 대한 포괄적 검증과 수소경제 기반 구축에 꼭 맞는 설계와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과의 파트너십에서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의 실천의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충남 남부권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 논산시에서 이뤄지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이 자리가 선도적 모범사례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최병철 대표이사는 “증권사로서 전문역량을 극대화해 탄소중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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