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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동영상·음악 다이렉트 스트리밍, 한 번 충전에 18시간 가는 배터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8면

 청각 솔루션 전문기업 코클리어가 최근 인공와우 어음처리기 ‘칸소2’(사진)를 선보였다. 칸소2는 기존 칸소 제품에 기능을 추가해 내구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기능은 첫째, 다이렉트 스트리밍(Direct Streaming)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폰 소리가 바로 어음처리기로 전달된다. 전화는 물론이고 동영상·음악 등이 직접 어음처리기로 연결돼 소리를 좀 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다.

내구·편의성 향상된 ‘칸소2’

둘째, 스마트폰 앱 관리 기능이다. 칸소2는 스마트폰에 자체 앱을 설치하면 별도의 리모컨 없이 볼륨 조절, 프로그램 변경, 오디오 소스 선택 등을 모두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청력 추적도 할 수 있어 일상의 듣기 환경을 분석해 재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돼 있어 어음처리기를 잃어버려도 마지막 연동 위치를 앱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찾기 수월하다.

셋째, 충전식 배터리다. 칸소2에는 내장형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기존의 일회용 배터리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충전하면 최대 18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과도한 습기에 노출되면 기기에 결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덥고 습한 날씨에는 제습이 필수다. 코클리어는 충전과 제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충전기를 내놨다. 자기 전 올인원 충전기에 넣어두면 다음 날 쾌적한 상태로 풀충전이 된 어음처리기를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휴대용 충전기도 선보여 여행 갔을 때 외부에서도 얼마든지 충전이 가능하다.

제습 기능 겸한 올인원 충전기 선봬

넷째, 전방 집중 모드다. 학교·회사·식당·커피숍·야외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 말소리가 엉키지 않도록 배경 소음을 줄이고 앞사람의 말소리를 뚜렷하게 해줘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끄러운 장소를 피해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마지막은 향상된 방수 기능이다. IP68 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인정받아 활동적인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가 없다. 다만 이는 깨끗한 물을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이기 때문에 염소·미립자 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다. 이럴 땐 ‘아쿠아 플러스’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완전 방수가 가능해 바닷가나 수영장에 들어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코클리어는 40년 이상 전 세계 약 60만 명에게 난청 치료를 위한 이식형 의료기기를 제공해 왔다. 칸소2는 다양한 임상·연구·지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코클리어의 오랜 연구와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대표 제품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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