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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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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은 양치 후 30분 지났을 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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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뻑뻑할 때 찾는 인공눈물…"첫방울은 버리세요" 권고 왜 [건강한 가족]

2024.02.18 08:17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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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중력 떨어지고∙무기력∙우울…특효약은 '여∙취∙봉' [건강한 가족]

2024.01.06 13:47

알코올 사용 장애라는 중독 질환을 유발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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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중력 떨어지고∙무기력∙우울…특효약은 '여∙취∙봉' [건강한 가족]

2024.01.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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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질 땐 동맥경화 위험, 음식·운동·약 삼박자 관리 필수

2023.11.25 00:01

총 577개

  • 종이컵서도 쏟아진다?…뇌·태반·모유·생식기 파고드는 이물질 [건강한 가족]

    종이컵서도 쏟아진다?…뇌·태반·모유·생식기 파고드는 이물질 [건강한 가족]

    이사 철에 유의할 발암 물질 발암 물질은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모든 물질을 말한다. 오염원을 제거하거나 오염 물질 방출이 높은 제품을 낮은 물질로 대체하고 환기를 통해 외부 공기량을 늘려 오염 물질 농도를 낮추는 것이다. 오염 물질은 바닥뿐 아니라 벽면·천장에도 붙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해 실내에 정체된 공기를 실외로 빼내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오염 물질을 희석한다.

    2024.04.13 20:22

  • "얼굴 모양까지 바뀌었다"…이런 입 증상 무시한 결과 [건강한 가족]

    "얼굴 모양까지 바뀌었다"…이런 입 증상 무시한 결과 [건강한 가족]

    전신 노쇠의 방아쇠 격으로 노년기 영양 상태를 좌우해 전신 노쇠의 발생·악화를 유발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 2011명을 3년9개월간 추적 조사한 일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 노쇠로 진단된 노인은 건강한 노인보다 전신 노쇠는 2.4배, 근감소증은 2.2배, 장애 발생은 2.3배, 사망률은 2.2배 높았다"며 "많은 연구에서 공통으로 불량한 구강 건강이 전신 노쇠의 시작을 미리 알리는 지표로 지목됐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씹기가 어렵고, 음식을 잘 흘리며, 말이 어눌하거나, 입 안이 건조하다고 느끼면 즉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운동을 시작해 구강 노쇠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3.30 01:11

  • [제약&바이오] 치료제 넘어 코스메틱 시장 공략, 탈모 제품군 매출 300억원 목표

    [제약&바이오] 치료제 넘어 코스메틱 시장 공략, 탈모 제품군 매출 300억원 목표

    JW신약은 지난해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3가지 주요 모발 케어 성분으로 피에르파브르의 고유 특허 물질인 ‘Anchorane’과 ‘Lespedeza’, ‘mangalidone’이 함유돼 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모발 케어가 필요한 환자와 모발 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를 쓰는 환자도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2024.03.28 05:33

  • [건강한 가족] 혈관 만드는 조성술, 막히면 뚫는 개통술 특화 … ‘혈액투석’ 최적의 치료

    [건강한 가족] 혈관 만드는 조성술, 막히면 뚫는 개통술 특화 … ‘혈액투석’ 최적의 치료

    센터 탐방 민트병원 혈관센터 협착·폐쇄·혈전 등 원팀 체제 협진 응급 상황 발생해도 신속한 대처 접수부터 수술·결과까지 당일 가능 만성 콩팥병은 콩팥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하는 질환이다. 투석 혈관 치료는 크게 투석 혈관을 만드는 조성술과 투석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뚫는 개통술로 구분한다. 김 대표원장은 "지역 의료인을 대상으로 투석 환자와 혈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혈관 관리법과 주요한 시술·수술법에 대한 특별 강의를 주기적으로 해왔다"며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투석 혈관과 관련한 모든 종류의 치료와 대응이 가능해 3차 병원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3.25 05:30

  • 버스서도 티 안나게 할 수 있다…방광 강해지는 이 운동 [건강한 가족]

    버스서도 티 안나게 할 수 있다…방광 강해지는 이 운동 [건강한 가족]

    요즘 중장년층에서 흔한 전립샘비대증·방광염·과민성 방광과 같은 질환을 앓으면 소변이 새거나 안 나오는 배뇨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어렵거나 소변을 보면 소량만 나오는 경우,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은 배뇨 일지를 기반으로 방광 훈련을 하면 정상적인 배뇨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된다. 소변 보는 간격이 전보다 길어지고 소변량이 많아지며 소변 횟수가 줄었다면 방광 훈련이 잘되고 있다는 뜻이다.

    2024.03.08 23:07

  • [건강한 가족] 관절 기능 갖춰 의사 손처럼 동작…종양 정밀 제거하고 출혈 최소화

    [건강한 가족] 관절 기능 갖춰 의사 손처럼 동작…종양 정밀 제거하고 출혈 최소화

    진화하는 복강경 수술 트렌트 삽입되는 집게 부분 다관절 구조 여러 각도에서 접근 정확도 높아 작동 반응 직접 느껴 안전성 확보 복강경 수술은 최소침습 수술의 근간이다. 2021년 국제학술지 ‘JMAS(Journal of Minimal Access Surger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우반결장절제술에서 아티센셜 사용군 33명, 기존 복강경 기구 사용군 43명을 비교한 결과, 아티센셜 사용군이 기존 복강경 기구 사용군보다 수술 후 입원 기간(3일, 4.1일)이 짧고 절제된 림프절 수(32.6개, 24.6개)가 더 많았다. 직장암 환자 중 저위전방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아티센셜군(73명)과 로봇 수술군(73명)을 나눠 비교해 분석했더니 아티센셜을 사용해 수술받은 환자는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수술 시간(163.5분, 250.1분)은 짧았고 인공항문 조성률(4%, 26%)은 낮았으

    2024.03.04 00:12

  • 'ㄱ ㅋ ㅊ ㅅ' 발음 뭉개져 들리면, 꼭 청력 검사하세요 [건강한 가족]

    'ㄱ ㅋ ㅊ ㅅ' 발음 뭉개져 들리면, 꼭 청력 검사하세요 [건강한 가족]

    정상 청력 오래 유지하려면 귀는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신체 기관이지만,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겼을 땐 불편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도로나 버스, 지하철처럼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이어폰을 쓰면 주변 소음 크기인 80~90㏈ 이상의 강도로 음악을 듣게 되므로 난청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 40~50대는 기본적인 건강검진 외에 5년에 한 번, 그보다 젊은 연령층은 10년에 한 번 정도 이비인후과를 찾아 주파수별 청력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2024.02.24 21:06

  • "외출하기 겁나요" 웃다가 나도 모르게 찔끔, 이 운동 했더니

    "외출하기 겁나요" 웃다가 나도 모르게 찔끔, 이 운동 했더니

    몇달 전부터 재채기하거나 웃을 때, 뛰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소변이 찔끔 새는 증상을 겪고 있어서다. 검사 결과 복압성 요실금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권유받았다. 복압성 요실금은 대체로 골반 근육이 약해져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므로 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2024.02.24 17:00

  • 재채기하거나 물건 들다가 '찔끔'…체중 줄이고 골반근육 강화부터

    재채기하거나 물건 들다가 '찔끔'…체중 줄이고 골반근육 강화부터

    몇달 전부터 재채기하거나 웃을 때, 뛰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소변이 찔끔 새는 증상을 겪고 있어서다. 검사 결과 복압성 요실금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권유받았다. 복압성 요실금은 대체로 골반 근육이 약해져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므로 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2024.02.24 00:01

  • 눈 뻑뻑할 때 찾는 인공눈물…"첫방울은 버리세요" 권고 왜 [건강한 가족]

    눈 뻑뻑할 때 찾는 인공눈물…"첫방울은 버리세요" 권고 왜 [건강한 가족]

    환절기면 눈이 건조해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고 비염으로 코막힘·콧물이 심할 땐 코 분무제와 세척기를 달고 산다. 안구 표면의 윤활·세척 작용과 외부 자극에 대한 보호 작용, 선명한 상을 망막에 전달하는 기능을 돕는다. 다만 비충혈제거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비강 점막이 비대해져 코막힘이 악화하는 약물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어 필요할 때만 단기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2024.02.18 08:17

  • 가슴 불편하고 뻐근...체한 줄 알았더니 심근경색 신호였다 [건강한 가족]

    가슴 불편하고 뻐근...체한 줄 알았더니 심근경색 신호였다 [건강한 가족]

    방치하면 안 되는 위급한 증상들 뇌동맥류 파열되면 벼락 두통 느껴 흉골 중앙부 통증, 심근경색 가능성 담낭염 한번 발생하면 절제술 필요 현대인은 수시로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린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성호 교수는 "당장 치료가 필요한 아주 위험한 뇌동맥류는 이미 파열이 일어난 경우"라며 "이때 나타난 두통은 일생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통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는 "난생처음 느껴 보는 20~30분 이상 지속하는 극심한 흉통이 있을 땐 급성 심근경색 가능성이 있으니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며 "심한 경우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 구토, 의식 저하, 심장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03 20:41

  • [건강한 가족] 중증 말기 간 질환자, 생체 간 이식 받으면 생존율 높아져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덕기·이재근·주동진 교수, 임승혁 강사 연구팀은 멜드 점수가 높아 뇌사자 간 이식을 주로 받던 중증 말기 간 질환자가 생체 간 이식을 받으면 뇌사자 간 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만 하는 경우보다 생존율이 3배 가까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 군의 수술 결과도 비교 분석해 말기 간 질환자에게서 생체 간 이식 예후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생체 간 이식을 받은 환자의 합병증과 거부 반응 발생률이 뇌사자 간 이식을 받은 환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30점 이상인 중증 말기 간 질환자에게서 생체 간 이식의 안전성을 밝혀냈다"며 "말기 간 질환자도 생체 간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한 만큼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이식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9 05:30

  • [건강한 가족] 당뇨·고혈압 환자 치과 수술, 오전에 일찍 하고 복용 약 미리 상의해야

    [건강한 가족] 당뇨·고혈압 환자 치과 수술, 오전에 일찍 하고 복용 약 미리 상의해야

    간혹 수술 전에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을 피하고자 금식하고 치과를 찾는 사례도 있다. 치아를 뽑거나 임플란트를 심을 때 지혈이 잘 안 되고 치료 기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는 요소이므로 약의 종류와 복용 기간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말한다. 외래에서 진행하는 작은 치과 수술이라면 수술 전 중단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혈된다.

    2024.01.29 05:30

  • 방학은 비만 아이 살 뺄 찬스…'신호등 식단법' 써보세요 [건강한 가족]

    방학은 비만 아이 살 뺄 찬스…'신호등 식단법' 써보세요 [건강한 가족]

    겨울방학 자녀 체중 관리 전략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 19% 달해 ‘빨강군 식품’ 패스트푸드 끊어야 흥미 유발하는 신체 활동도 중요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의 건강관리를 신경 쓰는 부모가 많다. 방학 땐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기 쉽고 외부 신체 활동이 줄면서 체중이 더 늘고 자칫 비만으로 악화할 수 있어 노심초사다.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이번 방학을 활용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실천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생활의 기틀을 만들자.

    2024.01.22 00:32

  • [건강한 가족] 조산 위험 높은 산모에게 특화 수술로 새 생명 탄생 기쁨 선사

    [건강한 가족] 조산 위험 높은 산모에게 특화 수술로 새 생명 탄생 기쁨 선사

    자궁경부 길이가 2.5㎝ 이하이거나 양막이 경부 내부로 돌출되기 시작했을 경우 또는 경부를 지나 양막이 질 내부로 탈출했을 땐 치료 목적의 수술이 권장된다. 기존 맥도날드 수술은 비흡수 봉합사로 자궁경부 주위를 한 바퀴만 돌려 묶는 반면 더블 맥도날드 수술은 기존에 더해 자궁경부 바깥쪽을 한 번 더 단단히 묶는다. 실제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부 병원에서 1차 수술 후 양막 돌출로 동탄제일병원 자궁경부무력증센터로 전원돼 2차 재수술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임신 유지 기간은 양막 탈출이 3㎝ 이하인 경우 평균 9.7주, 3㎝ 이상인 경우 평균 4.1주 연장됐다.

    2024.01.15 05:30

  • 갑자기 집중력 떨어지고∙무기력∙우울…특효약은 '여∙취∙봉' [건강한 가족]

    갑자기 집중력 떨어지고∙무기력∙우울…특효약은 '여∙취∙봉' [건강한 가족]

    특히 박 교수는 "술은 일시적으로 우울감과 힘든 기분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장기적으론 우울감을 악화하고 알코올 사용 장애라는 중독 질환을 유발한다"며 "우리나라는 음주에 유독 관대해 문제 음주나 알코올 사용 장애 유병률이 높은데, 이런 상황은 높은 자살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지은 교수는 "노년층에선 우울한 기분을 분명하게 호소하지 않더라도 그 이면에 우울증이 숨어 있을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교수는 "우울증 환자는 ‘기억력이 갑자기 나빠졌다’ ‘기분 상태에 따라 기억력이 좋았다 나빴다 한다’고 하지만 퇴행성 치매 환자는 ‘기억력이 조금씩 점차 더 나빠진다’고 보고한다"며 "현재의 인지 기능뿐 아니라 2~3년 전 기억력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6 13:47

  • [건강한 가족] 우울·불안 시달리는 난임·암·치매 환자, 맞춤형 멘털 케어로 꾸준히 관리

    [건강한 가족] 우울·불안 시달리는 난임·암·치매 환자, 맞춤형 멘털 케어로 꾸준히 관리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민경 교수는 "환자의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 회복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수많은 임상 사례에서 봐 왔다"며 "이번 확장 개편으로 모든 진료과가 정신건강의학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슬아 교수는 "암 환자에 대한 편견 탓에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암 치료 목적으로 약을 먹으면서 호르몬 변화가 심해져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꽤 있다"며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해 정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심리뿐 아니라 본래의 암 치료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일산차병원은 환자의 조기 치료를 돕고 정신 건강 회복에 기여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체계화했다.

    2023.12.18 05:30

  • [건강한 가족] 흡연하는 당뇨병 환자,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도 증가

    흡연이 당뇨병 환자에게 뇌경색·심근경색 등 대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 인자라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당뇨 신장병증·망막병증·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많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교수팀은 2만6673명의 당뇨병 환자의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2003~2004년의 흡연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2009년의 흡연 상태를 추적 관찰해 당뇨병 환자의 흡연 상태 변화에 따른 미세혈관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박성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 번 흡연하게 된 당뇨병 환자는 이후에 금연하더라도 아예 흡연하지 않은 사람보다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에 더욱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과다 흡연 역시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2023.12.18 05:30

  • 초기 통증없는 저온화상의 반전…핫팩·손난로 이렇게 위험하다 [건강한 가족]

    초기 통증없는 저온화상의 반전…핫팩·손난로 이렇게 위험하다 [건강한 가족]

    핫팩을 피부 이곳저곳에 붙였다가, 장판·매트를 켠 채 잠들어서, 충전식 전기 손난로가 터져서 저온화상을 입는 식이다. 노원을지대병원 성형외과 민경희 교수는 "저온이란 용어 때문에 일반 화상보다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편"이라며 "장시간에 걸쳐 손상이 심부 조직으로 축적되면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을 뿐 조직의 손상 정도는 일반 화상보다 심각한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동상 부위를 주무를 경우 얼음 결정 때문에 피부 조직이 오히려 손상될 수 있으니 피한다.

    2023.12.09 11:28

  • 내 아이 이건 꼭 체크해주자…겨울방학 '건강 재부팅 팁'  [건강한 가족]

    내 아이 이건 꼭 체크해주자…겨울방학 '건강 재부팅 팁' [건강한 가족]

    이 연령대에선 고도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안구 길이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점안액인 아트로핀 치료, 각막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를 교정하는 각막굴절교정렌즈가 많이 쓰인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연 뒤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절편을 덮는다. 어떤 치아는 정상적으로 돌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가 매복 치아를 잇몸 수술과 교정 치료를 활용해 정상 위치로 배열할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2023.12.04 05:30

  • [건강한 가족] 혈관 질환·당뇨병 없으면 LDL 콜레스테롤 120㎎/dL 미만이 적정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혈관 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120㎎/dL 미만으로 유지하면 140㎎/dL 이상인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2% 낮다고 밝혔다. 혈관 질환,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LDL 콜레스테롤을 각각 55~70㎎/dL, 70~100㎎/dL 미만으로 낮추도록 권장한다. 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준으로 100㎎/dL 미만, 100~119㎎/dL, 120~139㎎/dL, 140㎎/dL 이상으로 나눠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률을 분석했다.

    2023.11.27 05:30

  • 고지질 땐 동맥경화 위험, 음식·운동·약 삼박자 관리 필수

    고지질 땐 동맥경화 위험, 음식·운동·약 삼박자 관리 필수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부터 조직·세포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열심히 실어나르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조직·세포에서 쓰고 남은 지질을 쓸어 담아 간으로 운반한다.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는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은 실제 눈에 보이지 않고 초기에 증상도 없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심뇌혈관 질환은 결과가 치명적일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탄수화물 섭취도 신경 써야 한다.

    2023.11.25 00:01

  • 같은 운동량인데 겨울에 살 더 빠지네…의문 풀어줄 '인체 신비'

    같은 운동량인데 겨울에 살 더 빠지네…의문 풀어줄 '인체 신비'

    건강하게 월동 준비하기 겨울은 추위가 만물의 생장을 가로막는 계절이다. 특히 겨울에 추위에 노출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면서 식욕도 자연히 증가한다. 태양은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A, 파장이 중간인 자외선B,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C를 배출한다.

    2023.11.24 23:01

  • 빈대와 달리 물리면 죽을 수도…11월 진짜 조심해야할 벌레 [건강한 가족]

    빈대와 달리 물리면 죽을 수도…11월 진짜 조심해야할 벌레 [건강한 가족]

    벌레 물림 사고 올바른 대처법 야외활동 뒤 발열 쓰쓰가무시 의심 증상 심할 땐 항생제 치료 받아야 벌 쏘임 쇼크 증상 보이면 119 신고 요즘 벌레·곤충 물림에 대한 불안감과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지원 교수는 "아나필락시스는 일반인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비염, 식품·약물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 확률이 3~5배 높다"며 "구토나 두통, 전신 쇠약감, 빈맥, 호흡곤란, 두드러기, 가슴 조임과 같은 증상이 관찰되면 119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쓰쓰가무시병은 대부분 항생제를 투여하면 수일 내 증상이 호전된다"며 "다만 증상이 매우 심할 땐 병원에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3.11.18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