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올림픽팀 평가전 상대 가나 선수 1명 코로나 확진

중앙일보

입력

김학범호 평가전 상대 가나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학범호 평가전 상대 가나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 상대 가나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과 평가전 앞두고 감염 #일본 경기 진행 여부 불투명 #한국과는 12, 15일 경기 예정 #

일본축구협회는 3일 "가나 24세 이하 대표팀이 2일 오후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선수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 선수는 팀을 떠나 격리 조처됐다. 나머지 가나 선수 18명과 팀 관계자는 모두 음성이 확인돼 숙소로 이동했다.

가나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과 12·15일(제주월드컵경기장) 두 차례 평가전을 맞붙을 예정이었다. 일본 올림픽팀은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가나와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일본협회는 "추후 일정에 대해선 밀접접촉자 특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별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일본-가나전 진행 여부는 김학범호와의 평가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