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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임 대변인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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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일 대변인으로 이창근(47·사진)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일부터 2년간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기간 당시 오세훈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다.

지난해 4월 제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경기 하남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2014~2016년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서울대 경제학 박사로 서울대 연구부교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정에 대해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대변인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시정 이해와 정책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서울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 대변인은 개방형 직위다.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대변인을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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