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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연천학생야영장 내 화재진압체험장 구축

중앙일보

입력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학생야영장(이하 야영장)에 화재 시뮬레이터를 사용한 화재 진압 교육 체험장을 구축했다.

야영장 내 구축된 화재 진압 교육 체험장은 8인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화재 시뮬레이터의 교육용 소화기 체험장과 10인이 동시에 체험 가능한 물 소화기 체험장 두 곳으로 나누어 조성되었다.

협회에서 직접 개발한 교육용 화재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은 차세대 IT 기술이 접목된 통신 모듈을 소화기 내부에 부착하여 소화기 노즐 센서와 화면이 연동되어 실제 분사 없이 작동되는 방식이다. 소화기에 부착된 센서는 사용자의 소화기 조준 상태 및 위치를 감지하여 화면을 통해 소화기 분사의 정확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정확한 조준 위치를 교육하기 위해 사용자가 실제로 조준하는 소화기의 진동을 통해 조준의 정확도를 스스로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 화면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에 관한 사전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화기 작동 체험 후에는 따로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아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함께 조성된 물 소화기 체험은 체험관 전면의 커다란 모니터에 가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재생되면 불씨를 향해 소화기에서 실제 물이 분사되며 여러 번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분사되는 물질은 소화약제가 아닌 물이라 친환경적이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화재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으로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협회는 지속적으로 안전과 관련된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및 안전 문화가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협회는 화재 및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체험장, 종합안전체험관 구축 및 비대면 방식을 통한 이러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협회의 안전과 관련된 최신 동향 소식은 대한안전교육협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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