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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9일 데뷔 첫 클리블랜드 원정…5승 도전

중앙일보

입력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USA 투데이=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USA 투데이=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10번째 경기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하는 건 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그는 LA 다저스 시절인 2014년 7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를 만나 7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좋은 기억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를 다투고 있다. 팀 타율은 0.215로 AL 15개 팀 중 14위. 투수 힘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

류현진은 MLB 진출 후 처음으로 밟는 프로그레시브필드 마운드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맞대결할 상대 선발 투수는 오른손 엘리 모건. 이날 MLB 데뷔전을 치른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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