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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고 선주 가문이 키운 스파클링 와인 ‘콜라브리고’ 출시

중앙일보

입력

유럽 최고의 선주 가문 중 하나로 꼽히는 코슐리치(The Cosulich Family)가 인수해 키워온 이탈리아 와인 ‘콜라브리고’가 국내에 상륙했다. 와인 수입사인 나라셀라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최고봉인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 지역에서 나오는 포도로 만들어진 콜라브리고(Collalbrigo) 와인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슐리치 가문은 유럽과 미주를 오가는 정기선을 운항하며 유명세와 부를 쌓았다. 코슐리치의 후원을 등에 업은 콜라브리고는 1970년대 이탈리안 와인 가이드에 소개된 것을 시작으로 로버트 파커, 와인 스펙테이터, 감베로로쏘, 베로넬리 등 전세계 최고의 와인 평가기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19년에는 오픈 아트 어워드(Open Art Award)에서는 ‘베스트 레이블’ 상을 수상했다.

나라셀라가 국내 출시한 이탈리안 스파클링 와인의 최고봉 '콜라브리고' 와인 3종. [사진 나라셀라]

나라셀라가 국내 출시한 이탈리안 스파클링 와인의 최고봉 '콜라브리고' 와인 3종. [사진 나라셀라]

포도밭이 위치한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는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콜라브리고는 와인 생산 전 과정에서 동물성 인자를 배제한 비건 친화(Vegan-friendly)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콜라브리고 ‘DOCG 엑스트라 드라이’는 흰 꽃향기로, ‘DOCG브뤼’는 야생 꽃들과 흰 후추 향 뒤에 민트의 잔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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