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없이 보호시설 등에서 생활 중인 영유아를 돕기 위한 ‘기적을 잇다’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가정의 달 맞아 ‘기적을 잇다’ 캠페인 시작 #배우 추자현, 홍보대사 참여…월 2만원 정기후원 시 미라클팔찌 증정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후원금은 복지회가 영아원·일시보호소 등 산하시설과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영유아 1000여명의 의료·생활 지원 등에 사용된다.
복지회는 "보호대상 아이들 중에는 임신 중 필요한 검사를 놓치거나 영양부족인 상태로 태어나 발달이 지연되거나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치료와 보살핌을 위한 후원이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는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와 ARS(1577-1619)를 통해 가능하며, 월 2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 또는 10만 원 이상 일시후원자에게 베지터블 가죽의 미라클팔찌를 증정한다. 또 대한사회복지회 인스타그램에서 홍보영상을 리그램(공유)하거나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도 4일부터 2주간 진행,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배우 추자현씨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외로운 아기천사들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