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444명 코로나 확진…전날보다 135명 적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44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9명보다 135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2명(59%), 비수도권이 182명(4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20명, 경남 41명, 경북 32명, 울산 20명, 인천 17명, 전남 14명, 부산·대구 각 12명, 전북 11명, 강원 10명, 충남·충북 각 9명, 대전 6명, 광주 5명, 제주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7명이 늘어 최종 606명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02명꼴로 나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