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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오픈 3주년 맞은 한남동 ‘맥심 플랜트’ 도심 속 여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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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플랜트’ 내부.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 동서식품]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플랜트’ 내부.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 동서식품]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마련한 ‘맥심’ 브랜드 체험시설 ‘맥심 플랜트’가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5층 규모의 맥심 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속 커피 공장(Coffee Factory in Urban Forest)’이란 콘셉트로 ‘공장(Plant)’과 ‘식물(Plant)’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18년 4월 오픈 이후 3년간 누적 방문객 수가 약 50만 명에 이를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동서식품

올해 오픈 3주년을 맞은 맥심 플랜트는 점차 고급화·다양화되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발맞춰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즐길 수 없던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하는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변화해 왔다.

시즌별로 다양하게 선보이는 VMD(Visual Merchandising: 매장 환경)가 가장 눈에 띈다. ‘여유로움’을 강조하기 위해 자리를 널찍하게 배치했고, 계절별로 분위기에 어울리는 VMD로 늘 새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전한다.

방문객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SNS상에선 ‘여느 카페와 다르게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의자도 푹신하고 편안하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과 초록색 싱그러운 식물들이 돋보인다’ 등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 대한 칭찬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맥심 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인기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맛으로 출시되는 ‘맥심커피’는 동서식품의 기술력이 담긴 인스턴트커피 제품에 맥심 플랜트 바리스타들의 창의성을 더한 한정판 메뉴다. 지난해 출시한 ‘카누 웨이브’ ‘모카골드시나몬라떼’에 이어 올봄에 출시한 ‘화이트골드 쑥 라떼’는 계절에 어울리는 달콤 쌉싸름한 쑥 크림에 부드러운 화이트골드 커피믹스가 조화로운 음료다.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The Brewing Lounge)에선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던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산미·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가장 어울리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전용석에 비치된 헤드셋으로 들려준다.

한편 동서식품은 맥심 플랜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테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8일까지 제조 음료나 원두를 구매한 고객에게 맥심 플랜트에서 사용한 커피박(원두 찌꺼기)으로 만든 커피 연필을 선물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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