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 비 약간

비가 내려 벚꽃잎이 떨어진 남산순환도로를 걷고 있는 사람들. 김상선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2.2도, 수원 9.9도, 춘천 10.4도, 강릉 14.9도, 청주 13.3도, 대전 12.7도, 전주 11.9도, 광주 12도, 제주 14.9도, 대구 8.4도, 부산 11도, 울산 7.9도, 창원 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충청 남부와 호남권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는 밤부터 새벽 사이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8일 아침까지 5∼10㎜의 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한다.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이므로 밀물 때 해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