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보다 더 큰 엔칸타도 예수상의 윤곽이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AFP 통신 등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촬영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엔칸타도에서 건설 중인 ‘수호자 그리스도’(Christ the Protector)란 이름의 예수상 사진을 공개했다.
이 동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구원의 그리스도’에 이은 두 번째 예수상이다. 높이 43m, 너비 36m로,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보다 각각 5m, 6m 더 크다. 2019년 건설을 시작했고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예수상은 전액 봉헌금으로 제작됐다. 제작비 총액은 35만 달러(약 4억원)다.
데일리메일은 이 동상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예수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