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뒤로 다리 넘기기

중앙일보

입력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새벽에 명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다는 것 기억하시지요?

그럼, 실천하고 계시나요?

소식하고, 운동하시면 건강해지는 것 알고 계시지요?

그럼, 실천하고 계시나요?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고, 표현하는 사랑을 바라시지요?

그럼, 실천하고 계시나요?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전혀 무의미하다는 것을 인식은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말 한마디 하기가 때로는 쉽지 않습니다.

잠을 참는 것이,

음식을 참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이

공부를 하는 것이

때로는 쉽지 않습니다.

마음도 그렇지요.

사랑하고 싶지 않은데 사랑하게 되고,

미워하고 싶지 않은데 미워하게 되고,

화내고 싶지 않은데 화를 내게 되고,

짜증내고 싶지 않은데 짜증을 내게 되기도 합니다.

너무 쉽다면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재미가 없을 거예요.

너무 쉽다면 뜻을 이루었다는 성취감도 덜할 거예요.

너무 쉽다면 ..........................................................................^^

그럼,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에 한번 도전해 볼까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하루가 될 거예요 ^^

동작을 함께 해 보실까요?

양 무릎을 펴고 앉아보세요.

숨을 내쉬면서 양손으로 왼발을 올려서 머리 뒤로 가져갑니다.

어깨로 왼발을 받치고, 오른 손으로 왼발을 오른쪽으로 끌어 당깁니다.

(반대 발부터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상행결장과 하행결장의 움직임을 의식해서 반드시 오른 방향을 먼저 행할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숨을 마시면서 등을 폅니다.

양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 줍니다.

반대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고관절->슬관절->발목관절을 자극해서 주변의 근육을 건강하게 하고, 순환을 도와줍니다.

다리를 당겨주면서 고관절과 대퇴부의 유연성이 향상됩니다.

하복부와 오장육부를 강하게 자극해서 노폐물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 다리가 목 뒤에 걸쳐지게 되므로 등이 조금은 굽어지게 됩니다.

요추나 고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직 유연성이 조금 더 필요하신 분은 어제 하신 [활쏘는 자세를 먼저 반복]해 보세요.

무리가 되지 않도록 서서히 늘려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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