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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당일 새벽 수확, 바로 매장으로’신선식품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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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롯데마트가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생산자가 오전에 수확한 잎채소 등을 오후 3시 이후 점포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에서 고객이 신선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생산자가 오전에 수확한 잎채소 등을 오후 3시 이후 점포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에서 고객이 신선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이달부터 신선식품의 신선도 강화를 위해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생산자가 수확한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이틀 이상 걸리는 유통 구조를 절반으로 줄여, 고객에게 더욱 신선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는 과일인 딸기와 함께 상추·시금치·모둠쌈 등 전체 채소 중 30%가량을 차지하는 잎채소 위주로 전국 온라인 센터 및 서울역점·양평점·서초점 등 일부 점포에서부터 시작한다. 선정된 잎채소들은 신선도가 구매 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을 고려, 로컬 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선보이기 위해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제품을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로컬 농산물은 점포 인근 농가로부터 전일 포장해 놓은 제품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입고해 판매한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시스템을 도입해 오전에 수확한 제품을 오후 3시 이후에 매장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로컬 농산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통해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특히 전문 로컬 MD(상품기획자)를 선발·운영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현재 전국 100여 점포에서 230여 농가가 직접 생산·배송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추진 중이다. 자체 품질 기준(L-GAP)을 수립해 생산자들도 GAP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독려한 결과, 현재 60여 점에서 GAP 로컬 채소만을 공급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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