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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투자그룹, 당사 사칭 주의 당부 “공식 채널 여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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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이상투자그룹 제공〉

〈이미지= 이상투자그룹 제공〉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 이상투자그룹은 다채널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이상투자그룹과 이상투자클럽 전문가 사칭 계정 관련,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 포털 카페에 이어 홈페이지까지 명칭 도용 기승.. 투자자 주의 요구 #

이상투자그룹이 밝힌 사칭 유형은 크게 △자사 로고나 명의를 복사하는 도용 유형과 △유사 명칭 및 이미지로 혼동을 주는 유형으로 나뉜다. 이상투자그룹 측은 "최근 이상투자그룹을 사칭하여 300~400% 수익을 내주겠다는 방식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를 믿는 소비자들 사이에 피해가 일어난다는 점에서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당부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사칭 홈페이지 및 포털 커뮤니티 개설 △사칭 SNS 계정 운영 △사칭 문자 발송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투자그룹 법무 담당자는 "이와 같은 행위는 다수의 소비자들을 기만하여 재산상의 이득을 편취하려는 것으로써,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는 행위이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에도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사칭 업체 페이지 폐쇄 처리와 더불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투자그룹이 조사 및 신고 접수받은 사례를 집계한 결과, 하루 1개꼴로 사칭 계정이 생성되고 있으며 △1:1 투자상담 및 종목상담 △유료 결제 사이트 유도 △대출 권유 등의 방식으로 투자금을 가로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이상투자그룹은 "자사는 절대 1:1 투자상담이나 대출을 권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그룹사 차원의 '클린 캠페인'과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투자그룹은 이상투자클럽 명칭으로 지난 2016년 금융감독원에 공식 신고를 마친 업체로서,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기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투자그룹 측은 "공식 채널 여부가 확실치 않은 경우 호기심에라도 링크를 클릭하지 마시고 자사 대표 번호로 연락해 다시금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분들에게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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