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어제 470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400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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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6명)보다 24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이다. 세종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으나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3.4∼10)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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