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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산업‧문화 비서관에 이호준‧전효관, 디지털센터장 고주희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새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왼쪽부터),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새 문화비서관에 전효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새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왼쪽부터),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새 문화비서관에 전효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을 위한 비서관 공석 인사를 단행했다.

2일 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54)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문화비서관에는 전효관(58)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디지털소통센터장에는 고주희(47)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업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문 대통령 임기 후반부 국정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신임 비서관은 서울대 정책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박근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전효관 비서관은 문화연대 문화교육센터 소장, 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과 청년허브센터장을 지냈다. 현재 아시아문화원 비상임이사,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맡고 있다.

고주희 센터장은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한 언론인 출신으로 네이버에서 뉴스제휴팀장을 맡기도 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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