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흐리고 남부지방 출근길 비…미세먼지 양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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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광주 서구 무각사에 주차된 차창에 우산 쓴 시민이 투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전 광주 서구 무각사에 주차된 차창에 우산 쓴 시민이 투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에 호남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에 충청과 영남, 제주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남부지방 5∼40㎜, 충청권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도 가량 올라 -6도~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6도, 울산 4도, 창원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m, 서해 0.5∼4m, 남해 0.5∼4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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