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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내년 봄 결혼요? 누가요?"

중앙일보

입력

▶ 송혜교

"아닙니다."

톱스타 송혜교(21)가 자신의 '내년 봄 결혼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송혜교는 최근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 차민수 씨가 한 대학교 특강에서 "이병헌 송혜교 커플이 내년 봄 부부가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9일 자신의 홈 페이지에 글을 올려 "아닙니다. 무엇을 또 잘못 알았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홈페이지의 다른) 글을 읽어보니 이제야 여러분들도 (제가 내년에 결혼하지 않겠다는) 저의 말을 믿으시네요. 조만간 이병헌 선배님과 저를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내년 결혼설을 부인했다. 실제로 송혜교는 내년 초께로 복귀 시기를 잡고 출연 작품을 고르고 있다.

9일 차민수 씨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송혜교는 소속사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민수 아저씨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올인>의 주연 이병헌 송혜교 커플과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차민수 씨는 지난 8일 경희대의 특강에서 "병헌이는 올 가을 결혼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병헌의 어머님이 내년 봄이 낫다고 해서 결혼을 내년 봄으로 확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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