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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323명 신규확진…내일 400명 안팎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9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설 연휴 첫날인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3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3명보다 70명 적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254명, 비수도권에서 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88명, 인천 41명, 부산 19명, 충남 11명, 대구 9명, 충북 6명, 강원·경남 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북 3명, 전북·대전·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관련가 9명 추가 발생했다. 오후 4시 현재 이곳의 누적 감염자는 105명이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ㆍ동경식당과 관련 확진자도 18명 늘어 누적 46명이 됐다.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후반이나 400명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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