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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게르마늄' 염증 제거에 효과

중앙일보

입력

바이오게르마늄이 관절염과 암 치료를 위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수의대 강종구 박사(바이오톡스텍 대표)는 관절염을 유발한 실험쥐를 5개군으로 나눠 치료를 하지 않은 군과 바이오게르마늄을 4백.8백.1천6백㎎씩 투입한 군, 그리고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인 페닐부타존 등을 투여한 군으로 나눠 실험했다.

투약은 27일간 매일 지속했다. 그 결과 바이오게르마늄을 투여한 군이 다른 군보다 염증제거 효과가 월등히 높았고, 효과는 용량 1천6백㎎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이번 실험결과 바이오게르마늄은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하고,대식세포의 종양괴사인자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소기호 32의 게르마늄(Ge)은 면역력 증강.체내 산소 공급.항산화 작용의 기능을 맡고 있는 미량원소지만 부작용 때문에 널리 사용하지 못했었다. 바이오게르마늄은 게란티제약이 1993년 미생물을 이용한 방법으로 개발한 것으로 이번 실험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02-55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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