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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추고 포옹하며 80세의 바이든 부부애 과시

중앙일보

입력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노스포티코 현관앞에 도착해 포옹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노스포티코 현관앞에 도착해 포옹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꼬부부'로 알려진 제46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부부의 ‘애정’은 취임식장에서도 뜨거웠다.
20(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 오른 바이든 부부는 입을 맞추고 포옹을 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의전차량에서 내린 뒤 손을 잡고 취임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의전차량에서 내린 뒤 손을 잡고 취임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대통령 부부는 의전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손을 잡고 취임식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장갑이 준비됐지만 바이든 대통령은맨손으로 질 바이든 여사의 왼손을 감싸듯 잡았다. 두 사람이 손잡고 걷는 모습은 취임식이 끝나고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내내 목격됐다.

질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에 도착해 바이든 대통령 가슴을 얼굴을 기대고 있다. [AP=연합뉴스]

질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에 도착해 바이든 대통령 가슴을 얼굴을 기대고 있다. [AP=연합뉴스]

취임식장에서는 질 바이든 여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통령보다 뒤쪽에 있던 질 바이든 여사는 자신보다 한 줄 앞에 앉은 남편 어깨 위에 스스럼없이 손을 올리고 대화했다.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질 바이든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질 바이든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은 취임식이 끝난 뒤 백악관에 도착해서다.
노스포티코(북측 현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손으로 허리를 감싸며 ‘격정’적인 포옹의 시간을 가졌다. 질 바이든 여사는 한참 동안 바이든 대통령 품에 얼굴에 기댔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이 끝난 뒤 입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이 끝난 뒤 입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취임식 당일 오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랑하오, 질리. 앞으로 다가온 여정에 내게 당신이 있어 이보다 더 고마울 수는 없소“라고 쓰며 부인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공개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질리(Jilly)는 부인 질 바이든의 애칭.
올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나이로 80세, 질 여사는 70세로  두 사람은 지난 1977년 결혼해 43년째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
다음은 부부애가 느껴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부의 취임식 날 장면이다. 김상선 기자

조 바이든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이 끝난 뒤 가족과 껴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이 끝난 뒤 가족과 껴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부부가 취임식이 취임식이 끝난 뒤 퇴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부부가 취임식이 취임식이 끝난 뒤 퇴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바리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장에서 손을 잡은 모습.[AP=연합뉴스]

바리든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장에서 손을 잡은 모습.[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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