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바이든,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WHO 복귀 서명

중앙일보

입력 2021.01.21 07:25

업데이트 2021.01.21 09:5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파리 기후변화협약 복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취임식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업무 개시와 함께 3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연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극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논란이 됐던 인종 갈등 해결을 위해 인종 평등을 보장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 서명이 "취임 첫날 많은 것들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가 오늘 서명하는 행정적 조처 일부는 코로나19 위기의 흐름을 바꾸고 우리가 오랫동안 하지 않은 기후변화와 싸우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향후 서명할 행정 조치 중에는 일부 이슬람국가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철회하고, 미국 남부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 효력을 중단시키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들은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발효된 행정명령이다. 트럼프 시대와 단절을 선언하는 행동으로 풀이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