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 블록체인 특허 출원 건수 8623건

[출처: 셔터스톡]

중국 특허 검색 웹사이트 SooPAT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블록체인 특허 출원 건수는 8623건으로 2019년 8614건과 동일한 규모로 나타났다고 PA뉴스가 1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한해 중국내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신청한 곳은 알리페이였는데 총 558건을 신청해 전체의 6.4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블록체인 특허 출원을 많이 한 곳이 중국 최대 보험금융그룹인 핑안 계열이라는 점은 특이할 만하다. 핑안 계열은 올해 중국내 상위 10위 신청기업에 핑안 테크놀로지, 핑안 국제스마트시티, 원 커넥트, 핑안 재산보험, 핑안생명 등 5개 기업이 포함됐고 총 1408건의 관련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는 약 16.33%에 해당한다.

블록체인 특허 기술 가운데 G06F, G06Q, H04L 등은 여전히   가장 많은 세 부문이었고 특히 각각  G06F 및 G06Q는 5288건과 4037건(중복 포함)에 달했다. 중국 국가 지적재산권 기술 분류에 따르면 위 세 가지 범주는 주로 데이터 처리와 통신 기술을 가리킨다. 이런 추세는 2019년 이후 계속되고 있고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는 데이터 처리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