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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美입양 소년 애덤 킹 경주 태권도대회 홍보

중앙일보

입력

미국 입양아 애덤 킹(10.한국명 오인호)이 '제2회 코리아ㆍ경주 국제여자태권도 오픈대회'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 대회 조직위는 27일 "애덤 킹은 2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방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태권도 품새와 격파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 킹은 경주지역 장애아들을 만나고 유적지 관광도 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서 태권도를 배워 노란띠를 딴 것으로 알려진 애덤 킹은 태어날 때부터 두 다리가 발육이 안 돼 티타늄으로 만든 의족을 달고 생활하고 있다. 그는 2001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를 한 뒤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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