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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379명 확진…전날보다 61명 감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며 더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며 더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0명보다 61명 적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253명(66.8%), 비수도권이 126명(33.2%)이다.

서울에서는 확진자가 최소 111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123명)보다 적다. 이에 따라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91명, 8일 188명, 9일 187명, 10일 141명, 11일 167명, 12일 152명 등 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 121명, 서울 111명, 부산 28명, 인천 21명, 광주 19명, 경북·경남 각 15명, 충북 12명, 강원 9명, 대구·충남 각 7명, 울산 6명, 전북·전남 각 3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적게는 400명대에서 많게는 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누적 662명으로 늘어났고,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총 1214명이 됐다.

이 밖에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확진자가 전날 2명에서 이날 5명으로 늘어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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