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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러블 에셋, UBS 자산운용 싱가포르·한국 대표 출신 마이클 진 고문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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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유무형 실물 자산 디지털 투자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은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자산거래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이클 진(한국명 진재욱) 씨를 고문으로 선임했다.

마이클 진 고문은 30년간 금융업에 종사한 전문 금융인으로 총자산 기준 세계 1위 글로벌 투자 은행인 UBS에서만 22년간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싱가포르 UBS 자산운용과 한국 하나 UBS 자산운용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카카오 뱅크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셰어러블 에셋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증권형 토큰 발행(STO)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최초의 자산 기반 토큰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부동산·토지·채권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지분을 토큰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액으로 해외 자산에 투자 가능하며 투자자는 토큰화된 지분만큼 소유권을 갖게 된다.

셰어러블 에셋은 2020년 한 해 동안 영국에 기반을 둔 9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완판시키며 자산 토큰화 시장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셰어러블 에셋에 따르면 2021년 1분기까지 싱가포르의 상업건물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K-Beauty 스타트업을 토큰화해 싱가포르 지역 사회와 한국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마련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우량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셰어러블 에셋 이원홍(Will Lee) 의장은 "셰어러블 에셋은 기관, AI, 개인 투자자 모두가 소액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마이클 진 고문은 UBS에 재직하는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금융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마이클 진 고문의 폭넓고 심층적인 금융 서비스 경험은 셰어러블 에셋을 선도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로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셰어러블 에셋의 금융 전문가이자 투자 책임자인 캔디 왕(Candy Ong) 본부장은 "마이클 진 고문과 같은 금융 베테랑을 영입함으로써 셰어러블 에셋은 공유 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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