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요리] 살찔까 걱정되는 아이 위한 '저칼로리 간식'

중앙일보

입력

하루 종일 간식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은 십중팔구 적정 체중을 초과했다.

최근 'Dr 고의 어린이 건강다이어트'(황금가지)를 펴낸 고시환(홍은소아과 원장)박사는 "어린이 비만은 고지혈증.동맥경화.뼈관절 장애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우울증.대인공포증.등교 거부 등의 정서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소아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햄버거.피자 등의 고칼로리 간식을 바꾸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고원장은 "간식을 무조건 금지하면 엄마가 안 보는 곳에서 아이들이 몰래 먹게 된다"며 "저칼로리 간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라"고 조언했다.

◇ 두부 샌드위치

① 살짝 데친 두부를 1㎝ 두께로 2장 잘라둔다.
② 두부 2장 사이로 토마토를 끼워 샌드위치를 만든다.
③ 기름을 꼭 짜낸 참치 20g에 다진 양파와 토마토케첩.소금.후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것을 두부 위에 듬뿍 올려낸다. 먹을 땐 포크로 잘라가며 먹는다.

◇ 감자경단

① 찹쌀 20g을 깨끗이 씻어 다섯시간 이상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곱게 빻아 체에 내려둔다.
② 흑임자가루 2큰술을 곱게 빻고, 카스테라의 노란 부분 30g을 체에 내려둔다.
③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한 다음, 삶아서 으깬 감자(30g)와 같이 반죽해 한 덩어리로 만든다.
④ 반죽을 둥글게 빚어 끓는 물에 넣고 떠오르면 건져 찬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⑤ 삶아 만든 완자에 고물을 묻힌다.

◇ 시금치 감자구이

① 감자(70g)는 껍질을 벗긴 다음 푹 삶아 으깬다.
② 시금치(10g)를 데친 후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잘게 썬다.
③ 당근(5g).양파(10g)는 잘게 다진다.
④ 그릇에 감자.시금치.당근.양파를 담고 고루 섞는다.
⑤ 잘 섞인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빚은 후 밀가루.달걀물.빵가루를 묻혀 팬에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 삶은 달걀 카나페

① 삶은 달걀을 이등분해 노른자만 뺀다.
② 다진 양파 1작은술과 참치(2분의1 큰술).플레인요구르트(30g)와 소금.후추 약간을 섞어 버무린다.
③ 달걀의 노른자 자리에 ②를 소복하게 담고 그 위를 토마토케첩으로 장식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