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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안재만·김진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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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 안타 홈런… 4번 같은 9번

▶핫 안재만

9번타자라고 상대 투수가 쉽게 생각하는 데 화가 났을까. 호랑이 에이스 김진우에게 두차례 날카로운 펀치를 날렸다. 첫 타석인 2회 2사 후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4회 역시 2사 후 마음놓고 가운데로 공을 던진 김진우에게 투런홈런이라는 카운터 펀치를 작렬해 KO승을 거뒀다.

*** '믿었던 도끼' 4실점 수모

▶콜드 김진우

또 얼었나. 정규 시즌엔 선동열처럼 화끈하게 공을 던지더니 플레이오프에만 들어오면 한기를 느끼나 보다. 4이닝에서 4실점하면서 플레이오프 방어율이 9.00이 됐다. 팀 분위기를 완전히 가라앉힌 지난해 플레이오프(방어율 19.29)보다는 나아졌다는 게 위안이 될 수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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