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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설, 전혀 사실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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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엔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엔씨가 빗썸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엔씨가 빗썸 경영권 인수를 놓고 넥슨과 2파전을 벌일 거라고 보도했다.

넥슨의 경우 지주회사 NXC를 통해 빗썸 인수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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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산해 엔씨소프트와 주주, 투자자들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2014년 설립됐다. 빗썸은 지난해부터 지분 약 65%의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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