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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건강교실 인기

중앙일보

입력

경북 청도군이 지난 5월초 개소한 청도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건강교실과 인터넷 정보방이 지역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청도읍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대도시에 비해 문화활동이 쉽지 않은 지역민들을 위해 건강교실(110여㎡)을 차리고 러닝머신 4대와 웨이트트레이닝 기구, 사이클 등을 갖추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방에는 컴퓨터 5대와 프린터를 비롯해 소파와 회의용 의자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정보검색을 하면서 공부모임을 갖도록 했다.

이밖에 에어로빅과 스포츠댄스, 농악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하루 1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자치센터 관계자는 "건강교실을 이용하는 주민은 30~40대 여성이 90%를 차지하며 중고생들도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청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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