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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신라면·초코파이 잘 안다"

중앙일보

입력

중국 대도시 시민들은 한국의 식품 브랜드 중 농심 신라면과 오리온 초코파이를 가장 널리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OTRA는 최근 중국의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3대 도시의 소비자 4백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심 신라면을 아는 응답자가 63.3%, 오리온 초코파이는 54.6%로 1,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3위는 KT&G의 인삼제품 정관장(18.2%)이 차지했다.

또 응답자 중 76%가 한국 브랜드를 한가지 이상은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로는 상하이(90%)가 광저우(72%). 베이징(66%)보다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업종별 조사에서는 컴퓨터 컬러모니터와 휴대전화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했고, LG는 생활용품에서 인지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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