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코로나 '음성'…지도부 일정 오후 재개할 듯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출연한 방송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출연진과 접촉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최고위원과 접촉해 자택 대기하던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당 핵심관계자들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날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는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법사위원장 기자회견, 청년미래연석회의 2기 출범식, 디지털 집현전 구축 온라인 간담회 등 일정은 잠정 연기된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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