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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100% 리얼탄산 공법으로 청량감 극대화, 13억 병 판매 돌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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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테라는 출시 약 5개월 만에 4억5000만 병을 더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하이트진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테라는 출시 약 5개월 만에 4억5000만 병을 더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하이트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는 홈술 트렌드에 따른 가정용 시장에 집중하며 주류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특히 지난해 출시한 테라의 돌풍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테라는10월 말 기준(출시 591일) 13억 병이 판매됐다.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반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101일 만에 1억 병, 279일 만에 4억 병을 판매한 테라는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약 5개월 만에 4억5000만 병을 더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2년 차를 맞은 테라의 돌풍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쟁사 맥주 제조법을 따라 하지 않은 독창적인 ‘테라’ 공법도 주목받고 있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강화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또 라거 맥주의 장점을 극대화한 시원한 청량감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린 컬러를 적용하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병과 라벨 디자인 개발을 위해 전 세계 맥주병 250여 개 스터디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테스트 등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색·모양·길이를 결정한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시그니처 패턴 80여 종, 주 라벨 모양 100여 종, 목 라벨 100여 종을 검토해 최종 테라 패키지가 탄생했다.

출시 전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테라만의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번 이상의 주질 개발과 2200여 명의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역대 맥주 신제품 중 가장 높은 구매 의향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부터 차별화된 테라 생맥주 관리와 판매를 위한 ‘테라 生 청정케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관리에 따라 맛과 품질이 좌우되는 생맥주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 청정라거테라 본연의 우수한 품질력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전국 테라 생맥주 판매처에는 ‘청정케어 3단계 관리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생맥주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의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프로그램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맥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테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 가이드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미식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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