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제대혈 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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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는 21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공공 제대혈 은행에 대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제대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이번 제휴로 경기도 안산의 중앙연구소에 최근 설립한 제대혈 전문은행 `보령아이맘셀뱅크'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가톨릭 조혈모세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서로 교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아이맘셀뱅크는 제대혈 전용 초저온냉동보관 시스템을 갖추고 7월부터 공공 제대혈 사업을 시작, 제대혈 이식을 필요로 하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톨릭 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94년 가톨릭골수정보은행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2만2천명의 골수 기증 지원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7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공공 제대혈 보관사업을 시작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제대혈 사업 수익금중 일부를 소아 백혈병 환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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