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00명대로 떨어졌지만…사망 24명 역대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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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26명 늘어 엿새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24명 늘어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진 진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26명 늘어 엿새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24명 늘어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26명 늘어 총 누적 환자는 5만5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892명, 해외 유입은 34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49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은 부산 19명, 대구 21명, 광주 11명, 대전 3명, 울산 17명, 강원 22명, 충북 29명, 충남 16명, 전북 11명, 전남 8명, 경북 48명, 경남 15명, 제주 23명이었다. 세종은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단계 10명, 지역사회 24명이었다. 유입 국가는 러시아 9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미얀마 1명, 요르단 1명, 폴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영국 1명, 독일 4명, 오스트리아 1명, 미국 12명, 멕시코 1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98명이 됐다. 이날 사망자는 지난 17일(22명) 기록한 최다 사망자보다 2명 늘어난 역대 최다 수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3만5155명(69.49%)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1만4738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고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3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