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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도 뛰어든 신선식품 경쟁… "선주문 후생산"

중앙일보

입력

위메프는 생산 일자를 판매 기준으로 삼은 신선식품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위메프

위메프는 생산 일자를 판매 기준으로 삼은 신선식품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위메프

위메프가 신선식품을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현지에서 가공해 당일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신선식품 품질 강화에 나선다.

위메프는 유통기간이 아닌 생산 일자를 판매 기준으로 삼은 신선식품 전용관 ‘갓신선 스퀘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갓신선 스퀘어에서는 위메프의 농·수·축산물 현지 직배송 서비스인 ‘갓신선’ 상품 중 생산 당일 발송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선주문 후생산’ 방식을 도입해 맛이나 양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양념육의 양념 당도를 ‘달달한’, ‘단짠’(달고 짠) 등으로 선택하면 생산자가 소비자 주문에 맞춰 가공한 상품을 당일 발송하는 식이다.

위메프는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 등 정육과 양념육을 포함한 육류 상품으로 시작해 취급 상품을 전체 농·축·수산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을 받아본 소비자는 사유를 불문하고 배송비 부담 없이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김범석 위메프 신선품질TF팀장은 “갓신선 스퀘어는 유통 단계와 생산일까지 꼼꼼하게 따져 신선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 깐깐하게 상품을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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