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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저소득층 200명 유방암 무료검진 실시

중앙일보

입력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은 오는 21~25일을 '유방암 무료 검진과 예방 홍보' 주간으로 정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부 200명에게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측은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방암 수술 154건 가운데 40대 환자가 4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0대(23.4%), 30대(18.2%), 60대(11.7%), 70대(3.2%), 20대 (0.6%) 등의 순이었다

수술 환자들은 자가진단으로 유방에 몽우리(유방종괴)가 만져져 병원을 찾은 경우가 70%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검진 때 이상을 발견하고 수술받은 환자는 21%로 나타났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이경식 원장은 "국내 유방암 환자가 젊은 여성층에서 급속히 늘고 있다"며 "건강에 자신감이 있는 20~30대 여성들도 평상시 자가 진단을 하고 6개월 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031-780-5250, 5257)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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