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건강증진센터 비만클리닉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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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보건소는 내달 11일부터 2개월간 시내 팔용동 건강증진센터에서 비만클리닉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남녀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검사결과 체지방 35% 이상인 자에 한하며 비만클리닉 비용은 전액 무료다.

비만클리닉에서는 유산소운동과 근지구력.스트레칭 등을 중심으로 한 신체활동과 개인마다 다른 비만형태의 운동방법, 적절한 영양섭취, 비만관리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비만클리닉을 마친뒤에도 일정기간 지속적인 개인관리를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며 관절질환도 유발한다"며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적절한 운동과 알맞은 영양섭취 뿐"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299-4136).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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