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세종시 공사장서 불…소방당국 사이렌 끄고 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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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종소방본부

사진 세종소방본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3일 오후 1시 33분께 세종시 어진동 한 단독주택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수능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 중으로 소방당국은 소방차 사이렌을 끄고 출동해 17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능일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이렌을 자제하라는 소방청 지침에 따라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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