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늘어난 45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1% 감소한 398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59억3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총 수출액은 2개월 만에 4.0%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액도 6.3% 올랐다. 총 수출액과 일평균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월별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3% 증가한 뒤 10월에 3.8% 감소로 돌아선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