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협진으로 즐겁게 살빼는 "행복한 병원, 미소인"

미소인 비만· 폭식비만 클리닉(http://www.misoin.co.kr)

원장 : 황지현
가정의학과, 한방, 신경정신과 3분야의 전문의와 매니저들이 비만· 폭식비만의 근본을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한가지 음식만 먹기, 무조건 굶기, 살만 빠진다면야 돼지껍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하긴 하지만 생각만큼 살은 빠지지 않고, 스트레스와 좌절감은 그 이상으로 다가오고... 요요없이 맛있게 먹으며 웃으며 살을 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그 길을 제시하는 병원이 있다. 바로, 비만·폭식비만 전문 클리닉 '미소인(美所人)' ◇ 양방 + 한방 = 치료효과 극대화 "치료대상이나 범위가 확장되고 넓어졌다고 할까요? 양방은 치료효과가 눈에 띄게 빨리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죠. 반면 한방은 사람의 체질에 따른 처방등 근본적인 원인치료 접근이 가능하구요. 그러나 비만 치료방법에 있어서는 제한된 면이 많아요. 양방은 이런 제한된 치료방법의 범위를 주사나, 셀룰라이트, 지방제거등으로 확장해 줄 수 있어요." 양한방 협진을 시도한 이유에 대한 황지현 원장의 답변이다.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상호 보완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 ◇ 다이어트는 생활패턴을 바꿔야 성공할 수 있어 미소인 다이어트 성공자들은 요요현상 비율이 크지 않다고 한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1:1 라이프스타일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1:1 매니저관리를 통해 생활패턴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다이어트를 유지하는 방법까지 터득하게 된다는 것. 운동처방사는 기본, 행동치료를 통한 개인별 스트레스관리는 물론 올바른 식생활 매니지먼트까지... 행동의학적 접근 방법인 상담 솔루션 Learn 프로그램으로 생활패턴을 개선해 준다고 한다. "사람의 심리적, 행동의학적 삶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매니저' 아닐까요? 아직 우리나라는 '상담'이라는 개념에 대해 확립이 안된 것 같아요. 상담에 대한 비용지불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많이 있구요" "Learn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행동의학적 접근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담치료에 입각한 프로그램으로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패턴을 개선해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분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병원 문을 나가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계속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리해야 할 사람들이 쌓여가는 것이구요." ◇ 스트레스 받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굶는 것은 우매한 짓, 요령껏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황원장의 재미있는 다이어트 조언이다. "음식이라는 것은 단순히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만의 의미가 아니라 식이중추를 안정시키는 안정제입니다. 단식이나 절식은 식이중추를 불안정하게 만들지요. 그래서 다이어트 중에 짜증이나 신경질이 늘고 다이어트를 끝낸 후에는 식탐이 늘고, 폭식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적절히 조화시켜 음식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미소인에는 동거동락(House dance, 笑小스트레칭), 공개강좌(나만의 화장수 만들기 등), outdoor(자전거 하이킹 등), 폭소인클럽등 다양한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집단치료의 개념입니다.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시킬뿐 아니라 단체의식을 고취시켜서 쉽게 치료효과를 보게 합니다. 또한 대인관계를 개선해 주고, 자신감도 회복시켜 주지요." ◇ 자신을 서서히 고립시키는 폭식비만, 조기에 발견,치료해야 "폭식증이 있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은 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지 못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폭식비만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현 원장은 "식이장애는 환자의 인생 구석구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식이장애 환자 50%에서 주요우울장애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급격한 체중변화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으로 야기되는 심장질환, 자살 등에 의해서 식이장애의 사망률은 10% 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과 질환 중 그 어느 질환도 10%의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은 없습니다. 높은 사망률 이외에도 식이장애 증상이 심해지면서 환자들은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서서히 고립이 됩니다. 음식, 체중과 관련된 환자의 여러 가지 습관을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해받는 것이 어려워지고 스스로도 음식이나 체중에 대한 것외에는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학교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교우관계가 어려워지면서 휴학이나 자퇴를 결심하는 식이장애 환자가 많습니다. 같은 이유로 직장생활을 해나가기 어렵습니다." 라며 식이장애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미소인은 온라인상에서 운동뿐만 아니라 식생활(생식)까지 매니지먼트하는 fooddiary.co.kr 이라는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비만클리닉 황지현 원장과의 일문일답] 1달에 5-6kg, 2달에 10-12kg 체중감량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가능한 수치인가? 폭식인을 제외한 건강한 사람 즉, 기초대사량이 정상이고 심각한 다이어트를 반복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가능한 수치이다. 살찔 수 밖에 없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도 5~6kg 감량이 가능하다. 치료시작후 3주 정도 지나면 4~5kg 감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시간과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치료 첫날의 경우 약욕으로 근육이완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1시간 소요) 그 후에 1시간정도 림프마사지를, 45분정도 전신치료를 하게 된다. 시간은 조절가능하다. 미소인 프로그램은 6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스트레스 해소(약욕, 림프마사지), 2단계는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섬유질 파괴, 3단계는 지방분해, 4단계는 지방배출, 5단계는 지방배출후 생길 수 있는 피부조직이완을 최소화하는 스킨 firming, 6단계는 유지 및 관리 프로그램이다. 치료기간은 목표량마다 개인차가 있다. 기본으로 12주코스. 살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 참여자중 성공율과 실패율은 어느 정도인가? 병원측에서는 체지방감소를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환자측에서는 체중감소만을 따지는 경우가 많다. 체지방이 감소하더라도 몸무게가 줄지 않으면 만족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이런 경우까지 따진다면 실패율은 20%정도. 성공율은 70~80% 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을 다이어트 성공모델로 삼으려고 하지 않는다. 남에게 진정한 자신을 보여주는 다이어트가 되어야 한다. 치료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1일 프로그램의 경우 상담비 포함해서 3만 5천원이다. 다이어트 실패 과거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매니저관리까지 포함하면 50~95만원선. 부분비만의 경우는 횟수로 따진다. 원하는 사이즈만큼 빠질때까지 횟수를 조정한다. 가격은 매니저(심리치료사)포함가격보다 저렴하다. 요요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조언이 있다면? 일단은 요령껏 먹으면서 살빼라는 것, 다이어트 후 단시간내에 요요현상을 경험하는 것은 에너지 사용량을 늘리지 않고 단식이나 절식으로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음식은 식이중추를 안정시키는 안정제라는 것을 명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적절히 조화시켜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둘째는 무리한 운동은 금물. 평생할 수 있는 운동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운동으로 체중이 감량되기 위해서는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이상의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처음에 자신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운동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방향으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다음은 폭식비만클리닉 이정현 원장과의 일문일답] 우리나라에서 폭식등 식이장애 환자의 비율은 어느정도인가? 아직까지 전체 인구 중 몇 %가 식이장애로 진단되는 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없다. 하지만 대략 후기 사춘기부터 초기 성인기 사이의 여성인구 중 0.5~1% 정도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또 이 시기 여성의 1~3%는 신경성 폭식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식이장애로 진단을 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인해서 간헐적인 폭식, 과식과 부적절한 식이제한 등의 '문제 식습관'을 가진 여성은 이보다 비율이 훨씬 높다. 이러한 부류는 잠재적으로 식이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폭식비만 자가진단법이 있다면? 1. 일정한 시간 내에 다른 사람들 보다 많이 먹는다. 2. 먹을 때 조절감을 상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3. 폭식으로 인해서 과체중이 되었다. 4. 배가 불러서 불편한 느낌이 들 때까지 먹는다. 5. 다른 사람들 보다 매우 빠르게 먹는다. 6. 실제로 배가 고픈 것이 아닌데도 많이 먹게 된다. 7. 다른 사람에게 내가 먹는 것을 보이기 부끄러워서 혼자서 먹는다. 8. 먹고 난 후에 우울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9. 체중과 체형이 나의 자신감을 좌우한다. 10. 하루 종일 음식에 대한 생각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한다. 1,2,3 항목을 만족하면서 4번 아래의 항목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되면 폭식비만이라고 진단내릴 수 있다. 폭식비만환자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폭식 비만 치료는 폭식 치료 와 비만 치료를 통합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니 사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치료는 우선 폭식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다행히도 폭식비만 환자는 과체중이기 때문에 폭식을 치료하여 하루에 세끼 식사로 정상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치료를 하다보면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아니라 정상적인 식습관을 갖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심리적인 안정도 동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만족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폭식치료로 감소된 체중만으로 만족스럽지 않을 때에는 적절하게 운동량을 증가시키도록 운동처방을 하여 최선의 체중 감량을 이루어야 한다. 동시에 폭식을 유발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이럴 경우 환자가 극도로 무리한 체중감량의 목표를 갖지만 않는다면 폭식도 치료하고 체중도 감량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폭식비만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치료기간 및 비용은? 개인치료와 집단치료가 있다. 개인치료는 폭식증 전문의 및 case manager 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서 식행동에 대한 인지행동치료 및 체계적인 체중감량 계획하에 식행동, 운동, 심리적 문제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 진다. 집단치료는 이러한 내용들을 유사한 증상을 가진 환자분들이 모여서 치료자와 함께 나누므로써 서로에게 지지가 되어주고 격려를 줄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한 동기가 강화되는 특징이 있다. 치료는 3단계로 나누어 진다. 1단계는 행동변화의 단계. 무엇보다 폭식이 호전되어야 하므로 자신의 식행동 문제를 파악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부분부터 서서히 바꾸어 나가야 한다. 2단계는 폭식유발인자를 확인하고 다루어 나가는 단계. 폭식이 오랜 식이 제한때문에 생긴 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우울, 자책, 허전함, 외로움) 때문에 생긴 것인지를 파악하여 폭식유발인자에 대한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치료자와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이 시기에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처방하에 병행등 여러 가지 비만 치료 기술을 통해서 최선의 체중감량을 도모한다. 이때 폭식을 유발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3단계는 재발방지 단계. 어떤 치료라도 병원치료를 마친 후에 재발을 한다면 제대로 된 치료라고 말 할 수 없다. 폭식비만을 재발 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원인들을 예상하여서 치료자와 함께 대처방법을 마련한다. 재발이 아닌 또 한 두 번의 실수(폭식) 이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준비한다. 치료 기간은 경우마다 틀리고 치료 반응에 따라 틀리지만 평균적으로 3~6개월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어떤 분들은 좀더 빨리 치료할 수 없냐고 하는데 폭식증과 비만이라는 현재의 상태가 하루 아침에 생긴 현상이 아니고 적어도 수개월-수년간의 습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것이 좋아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 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서서히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나중에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치료 비용은 어떤 치료적 방법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일주일에 1회 상담만 받는 정도라면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정도. 실제로 부모님께 알리기를 꺼려하는 여대생들 중에는 스스로 벌어서 일주일에 1-2회 정도씩 전문적인 폭식증 상담을 하면서 폭식치료를 효과적으로 해나가거나 이미 마친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여러 가지 비만치료에 대한 방법들이 포함되면 치료 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 폭소인클럽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지난 여름방학에 실시했던 비만에 대한 대학생 여름방학 특집 집단 프로그램이 인기도 좋았고 효과도 좋았다. 비슷한 나이또래의 여학생들이 병원에 같이 모여서 비만치료에 대한 집단 치료를 하다보니 서로의 유대관계도 강해지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치료효과가 높았다. 이에 폭식비만에 대한 집단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폭식비만환자를 위한 조언이 있다면? 폭식비만 환자들은 살을 빼기를 원하면서도 폭식을 억제할 수가 없다고 생각될 때 무척이나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살을 빼야 되겠다고 다짐을 두 번 세 번 하건만 매번 폭식을 저지르고 말았을 때 스스로가 스스로를 의지가 나약하기 때문이라고 비난을 퍼붓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학교 생활,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폭식이라는 것은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없애기 어렵다. 실제로 식욕을 조절하는 신체기능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불균형 상태에 있기 때문에 폭식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본인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은 맞지 않는 말이며 오히려 환자가 스스로를 더욱더 자책하겠금 만드는 말이다. 하지만 인지행동치료, 상담치료, 약물치료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폭식증은 치료효과가 좋다. 뿐만 아니라 폭식이 사라져야 간절히 원하는 체중감량도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러니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폭식비만을 이겨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