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이서진과 CF 데이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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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서진(작은 사진)과 이효리가 한 CF에서 만난다.

MBC TV <다모>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서진과 섹시미의 대명사 이효리는 삼성전자 애니콜 CF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달 애니콜 1년 전속 모델로 캐스팅된 이서진은 윤소이와 함께 1차 CF를 촬영한 데 이어 최근 발탁된 새 '애니콜 걸' 이효리와 2차 CF를 찍게 됐다.

이들은 오는 17일, 각각 포토그래퍼와 패션 모델로 설정된 컨셉트에 맞춰 만나게 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 섹시한 포즈를 취하며 피사체가 된 이효리를 향해 사진작가로 분한 이서진이 쉴새없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린다. 바로 그때 전화벨이 울리자 이서진이 "지금은 작업 중"이라며 전화를 끊는다는 내용의 콘티다. 이중적인 뜻을 내포한 '작업'이란 단어를 통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겠다는 의도의 CF다.

제일기획 측은 6개월 전속 모델로 발탁된 이효리의 개런티가 1년 전속 모델인 이서진의 계약금(2억 5000만 원, 발표액)에 버금가는 2억 원선이라고 밝혔다.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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