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백악관, '바이든 당선' 소식에도 침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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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당선자의 지지자들이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당선자의 지지자들이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언론 발표가 나왔지만 백악관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CNN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인이 된 지한 시간이지났지만 백악관 내부는 조용하다고 전했다. 백악관 외곽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는 경적과 환호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당선 보도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선거운동이 끝난 지금은 분노와 거친 언사를 뒤로하고 한 국가로 뭉쳐야 할 때"라면서 "미국은 이제 단결하고 치유할 때다"고 강조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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