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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은 단결하고 치유할 때"…트럼프 일절 언급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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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은 "미국은 이제 단결하고 치유할 때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승리로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선거운동이 끝난 지금은 분노와 거친 언사를 뒤로하고 한 국가로 뭉쳐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 합중국이다"이라면서 "우리가 같이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대국민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10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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