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 "내년초, 삼성 7개사 최고경영진 만난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2월 출범한 삼성준법감시위가 처음으로 삼성의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날 전망이다.

삼성준법감시위는 5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 초 7개 계관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7개 관계사는 삼성준법감시위와 협약을 맺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을 뜻한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준법감시위는 관계사 준법감시프로그램의 실효성 평가 결과를 7개 관계사로부터 보고받았고, 향후 개선사항 의견을 전달했다. 또 관계사 내부거래 안건에 대한 승인도 진행했다고 삼성준법감시위는 전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