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美 현지공장 GMP승인 신청

중앙일보

입력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미국 앨라배마주 루번시에 위치한 자사의 현지 제약공장에 대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GMP 승인은 공장시설과 생산설비 등이 의약품 생산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받는 것으로, 미국 공장은 오는 8월께 FDA 실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나이티드제약의 미국공장은 대지 1만2천여평에 건평 1천700평 규모로, 회사측은 GMP승인을 획득한 뒤 의약품과 건강식품 등을 생산, 미주와 유럽, 남미지역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FDA가 미국 공장의 가동시점인 8월에 맞춰 실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실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데다 공장이 위치한 루번시의 시장이 GMP 승인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