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New Normal 경영] ‘광클절’ 국내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9면

‘대한민국 광클절’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주축으로 1년여 간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행사 5일 만에 누적 주문 100만 건’ 등 기록을 세우며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국내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 잡았다.  [사진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주축으로 1년여 간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행사 5일 만에 누적 주문 100만 건’ 등 기록을 세우며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국내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 잡았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 지난 25일, 10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끝났다. 유통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에서 전례 없는 쇼핑 행사’ ‘행사 5일 만에 누적 주문 100만 건’ 등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며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국내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 잡았다.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해부터 1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최저가와 상품 수로 승부하는 이커머스의 대규모 할인전에 필적할 만한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TV·티커머스·온라인·모바일 등 전체 채널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기존 유통업계 행사 대비 2배 이상 많은 30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매일 2만원 상당의 쿠폰을 6만 명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119억원의 쇼핑 지원금도 유통업계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행사 당일에는 유명 검색 사이트 및 롯데홈쇼핑 앱 인기 검색어에 ‘광클절’이 오르는 등 유입률도 평소 대비 폭발적이었다. 전체 주문고객은 전주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2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TV 상품들도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같은 기간 100% 이상 신장하는 등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타깃별 세분화 마케팅은 대표적인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홈쇼핑 메인 고객인 40·50세대에서 벗어나 20·30세대 젊은 층과 프리미엄 고객, 모바일 고객 등 연령대, 유입 채널, 이용률에 따라 고객을 나눴다. 특히 행사 기간마다 모바일 이용률이 평균 50% 이상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콘텐트를 담은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